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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라면에 두부가 들어갔다'…한 끼 식사로 거뜬

  • 2020.08.31(월) 11:25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 출시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라면 '신라면블랙'의 맛있는 업그레이드가 시작됐다. 

농심은 부드러운 두부로 김치찌개의 맛을 살린 용기면 신제품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식사 대용으로 라면을 먹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현상에 발맞춰 내놓은 제품이다. 농심은 소비자들이 보다 맛있고 건강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신라면블랙에 두부와 김치를 풍성하게 담았다.

특히 다른 라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부드러운 식감의 두부 건더기를 넣어 기존 제품들과 차별점을 뒀다. 농심은 김치찌개에서 빠지지 않는 재료가 두부라는 점에 착안해 겉은 탱글탱글하면서 씹으면 연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두부를 개발했다. 두부 건더기는 아삭아삭 씹히는 김치와 함께 두부 김치찌개 본연의 맛을 입안 가득 풍성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농심 관계자는 "흔히 김치찌개에 두부와 라면사리를 함께 넣어 먹는데서 착안해 한 끼 식사로서 충분한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를 내놓게 됐다"며 "두부 김치찌개의 맛을 간편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김치찌개의 김치 숙성도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얼큰하면서 시원한 김치찌개의 풍미를 구현해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를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돈골로 깊고 구수한 맛을 낸 신라면블랙이 김치찌개 특유의 깊고 진한 국물 맛을 한층 살려준다는 평이다. 

또 농심은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를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게 개발해 맛을 업그레이드했다. 일반적으로 김치찌개를 요리할 때 높은 온도에서 끓여야 맛이 제대로 우러나는 것처럼 전자레인지로 고온에서 조리하면 김치찌개의 깊은 맛이 더 잘 살아난다. 면발 역시 끓는 물에 조리한 것처럼 쫄깃한 식감을 더해준다.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는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1000w 기준)에 2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농심 관계자는 "프리미엄 라면 시장의 문을 연 제품으로 평가되는 신라면블랙이 이번에는 식사 대용식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추며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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