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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청년 농부' 육성해 수미칩 만든다

  • 2021.03.08(월) 15:47

파종부터 수확, 판매까지 지원…"식품 업계 최초"

농심이 지난 5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청년수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심 제공]

농심이 감자를 키우는 '청년 농부'들을 육성한다. 청년들이 귀농해 감자를 재배할 수 있도록 파종에서부터 수확, 판매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수확물은 자사 감자칩으로 만들 방침이다.

농심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귀농 청년을 위한 민관 협력 지원 프로그램  '청년수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 농부를 직접 지원·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국내 식품 업계 최초다. 농심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된 감자를 자사 감자칩 브랜드인 '수미칩'에 쓸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1980년 국내 최초 생감자 스낵 '포테토칩' 을 출시한 이후 40여 년간 국내 감자 농가와 함께 성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최근 젊은 층의 귀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청년수미'로 귀농 청년의 조기 정착을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청년 농부'들에게 재정적 지원은 물론 농사의 시작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파종 전 사전 계약으로 선급금을 지급해 청년 농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 파종 시 현장 점검, 전반적인 영농 관리교육, 감자 품질 관리 등을 진행한다. 우수 농가에 대해서는 멘토-멘티 결연으로 세부적인 노하우까지 전수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 농심은 매년 10명의 청년 농부를 '청년수미'로 선정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며 "청년농부의 안정적인 농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농심 제품에 사용되는 농산물의 품질도 더욱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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