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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억원 출현

  • 2021.01.13(수) 15:11

작년 수해피해지역 가구·리모델링 지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작년 장마로 수해를 입은 강원도 홍천, 춘천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5억원 상당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현하고 총 1100여 세대의 가정 및 소상공인에게 생활용품, 가구, 리모델링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샘에 따르면 회사는 작년 9월 출현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작년 최장 기간의 장마로 주거공간에 침수 피해를 입었지만, 가정형편상 복구가 어려운 가정 및 소상공인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한샘은 수해로 집 전체가 침수된 강원도 홍천 5개 가정과 춘천 2개 가정에 부엌, 도배, 장판, 전기공사 등 집 전체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리모델링 지원을 받은 강원도 홍천 주민 고순덕씨는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야 하는데 이번 여름 수해로 집도 망가지고 힘들었지만 한샘 덕분에 깨끗해진 공간에서 생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샘이 춘천지역 수해민을 위해 춘천시청 측에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이재수 춘천시장(왼쪽)과 오상우 한샘 이사가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한샘]

또 춘천지역에 수해를 입은 소상공인 12개 점포에 가구를 지원했고, 555개 가정에 ‘차렵이불세트’, ‘칫솔살균기’ 등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경상남도 하동지역에는 수해를 입은 300개 점포에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268개 소상공인 점포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한샘 홈케어’ 방역을 진행했다.

이재수 춘천 시장은 "유난히도 길었던 장마로 전국의 많은 분들이 수해를 입었고, 춘천에도 심각한 수해가 있었지만 한샘에서 귀한 물품을 춘천 시민 분들에게 제공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샘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오상우 이사는 “한샘은 작년 코로나19와 여름철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저희의 작은 도움이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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