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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의 'W컨셉', 외부서 1000억원 수혈

  • 2022.03.16(수) 15:22

IMM CS서 투자유치
IT인프라·마케팅 등 활용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온라인 여성 패션 플랫폼 ‘W컨셉(CONCEPT)’이 외부로부터 1000억원의 튜자금을 유치했다.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이후 시너지를 본격화하며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SSG닷컴은 완전 자회사 W컨셉이 ‘IMM 크레딧솔루션(IMM CS)’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IMM CS은 지난해 W컨셉 지분 매각의 주체였던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의 자회사다. 

이번 투자는 W컨셉이 10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고 IMM CS가 이를 인수하는 형태다.이 과정에서 W컨셉이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약 50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5월 쓱닷컴이 2650억원에 지분 전량을 인수한 것을 감안하면  2배 가량 오른 수치다.

W컨셉은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이후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내기 시작했다. 실제로 W컨셉의 2021년 총거래액(GMV)은 전년 대비 약 40% 이상 늘어난 약 33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배 이상 증가했다. 총 회원 수와 신규 회원 수 역시 2020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구매력이 높은 2539 여성을 타깃으로 디자이너 의류를 폭넓게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더불어 패션을 기반으로 뷰티, 골프, 잡화, 라이프스타일과 같은 영역으로 카테고리를 다각화한 것도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됐다.

신세계그룹 인프라 활용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작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W컨셉 PB브랜드 ‘프론트로우’를 비롯한 18개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엄선해 운영한 팝업스토어에서는 매출 목표를 140%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SSG닷컴과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이 참여한 신세계그룹 관계사 합동 행사 '쓱데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W컨셉은 방문자 수가 72% 증가해 매츌은 전년 대비 84% 매출이 늘었다. 이어서 올해 신세계그룹 온라인 관계사 합동 행사 '데이원(DAY1)' 프로모션에서는 전년 대비 매출이 194% 증가했다. 

강희석 SSG닷컴 대표는 “투자금은 W컨셉의 IT 인프라 확충, 마케팅 강화, 신규 브랜드 발굴 및 육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각각의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해 W컨셉과 SSG닷컴, 이마트 등을 잇는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통합 완성형 디지털 에코시스템’을 선보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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