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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불닭' 신드롬 스낵에도…일본 공략

  • 2024.06.21(금) 14:52

불닭 포테이토칩 3종 일본 출시
불닭 브랜드 신제품…라인업 확대

/그래픽=비즈워치

글로벌 시장에서 불닭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삼양식품이 불닭 브랜드의 신제품을 내놨다. 기존 라면이 아닌 스낵에 불닭 시즈닝을 입혀 일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산이다.

삼양식품은 일본 스낵 시장 공략을 위해 불닭 포테이토칩 오리지널 맛, 4가지 치즈 맛, 하바네로&라임 맛 등 포테이토칩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불닭 포테이토칩은 현재 100여 개국에서 누적 판매량 57억 개(2023년 말 기준)를 넘어서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삼양식품의 불닭 브랜드 신제품 라인이다.

/사진=삼양식품

특제 시즈닝을 사용해 불닭볶음면만의 감칠맛 나는 매운 맛을 포테이토칩에 고스란히 담은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두께 1.0~1.2mm로 슬라이스 한 감자를 약 180℃에서 2분 30초간 튀겨 기본에 충실한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맛은 △오리지널 맛 △4가지 치즈 맛 △하바네로&라임 맛 등 총 3종이다. 오리지널 맛은 칠리, 하바네로, 레드페퍼, 흑후추를 조합해 불닭 특유의 매운 맛을 구현했다. 4가지 치즈 맛은 모짜렐라, 체다, 까망베르, 고다 등 다채로운 치즈 맛을 강조했다. 하바네로&라임 맛은 상큼한 산미를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맛에 집중했다.

불닭 포테이토칩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일본 현지 젊은 층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삼양재팬은 돈키호테, 라이프, 세이유, 이온 등 대형 슈퍼마켓을 비롯해 일본 대표 드럭스토어인 웰시아 등 주요 유통채널 약 2000개 점에 입점해 일본 스낵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일본 한정판으로 출시했던 야끼소바 불닭볶음면이 해외 현지 및 국내 관광객에게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급부상, 국내로 역수입되었던 것처럼 불닭 포테이토칩도 일본을 방문하는 전 세계 불닭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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