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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배송 연 컬리, 이번엔 '1시간 배송' 내놨다

  • 2024.06.25(화) 09:57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 론칭…1시간 내외 배송
서울 일부 지역 시작…향후 서울 타 지역으로 확대
당장 장보기 필요한 수요 공략…HMR·뷰티 등 다양

/그래픽=비즈워치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샛별배송'을 처음 도입했던 컬리가 이번에는 '1시간 배송'을 시작한다. 컬리만의 퀄리티 있는 제품을 1시간 안에 고객에게 전달, 컬리만의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이다.   

컬리는 컬리의 상품 큐레이션 경쟁력이 담긴 가정간편식(HMR)과 신선식품, 뷰티 상품 등을 주문 즉시 받아볼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를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컬리나우는 퀄리티 있는 장보기를 1시간 내외로 누릴 수 있는 컬리의 퀵커머스 서비스다. 그동안 컬리몰에서 선보였던 로컬 맛집과 유명 디저트는 물론 신선식품, 생활필수품, 백화점 1층 화장품 브랜드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더욱 빠르게 만날 수 있다.

총 5000여 개 상품이 준비됐다. 배달 가능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마포구 망원동, 성산동, 연남동, 은평구 증산동 등이다. 서교동과 연희동, 수색동, 상암동 일부 지역도 가능하다. 주 7일 상시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주문할 수 있다. 향후 서울 내 타 지역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며 상품 가짓수도 늘릴 예정이다.

/사진=컬리

컬리나우 첫 이용 고객에게는 최소 주문 금액만 넘으면 무료 배달 쿠폰을 지급한다. 현재 컬리나우의 최소 주문 금액은 1만5000원이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달을 적용한다. 3만원 미만까지는 4900원, 3만원 이상부터 4만원 미만까지는 3900원, 4만원 이상부터 5만원 미만까지는 1900원의 배달비가 적용된다.

컬리는 그동안 '미식 딜리버리', '오늘 저녁 뭐먹지' 등의 시범 서비스를 통해 당일 배달 수요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번 컬리나우 론칭으로 기존 컬리 고객은 물론 아직 컬리를 사용해보지 않은 2030세대에도 컬리만의 상품 경쟁력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컬리는 컬리의 강점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 향으로 카테고리를 구분했다. 한식, 중식, 치킨·피자·양식, 일식·아시안, 베이커리, 럭셔리 뷰티, 생활필수품 등 총 15개 카테고리다.

예를 들어 연희동에 있는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으로 식사하고 부산 3대 빵집 ‘겐츠베이커리’ 피스 케이크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급히 선크림이 필요하면 백화점 1층 브랜드의 선크림을 즉시 받아볼 수도 있다.

이정언 컬리 서비스혁신 담당자는 “컬리나우는 일상의 장보기 외에 당장 상품이 필요한 고객에게 컬리가 엄선한 HMR, 그로서리, 뷰티 상품들을 1시간 내외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라며 “연말까지 서울 내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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