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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느끼는 이탈리아 감성"…파스쿠찌, 리브랜딩 시동

  • 2025.02.04(화) 10:20

새 BI·인테리어 공개…"총체적 경험 제공"
시그니처 메뉴 선봬…리브랜딩 매장 확대

/그래픽=비즈워치

SPC그룹이 운영하는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리브랜딩을 단행한다. 이탈리아 브랜드의 정통성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고객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취지다.

파스쿠찌는 '센스 오브 이탈리아'를 슬로건으로 삼고 리브랜딩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새 슬로건은 일상에서 이탈리아의 감각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매장의 공간부터 커피 추출과정, 메뉴 등을 통해 고객에게 총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이미지(BI)와 매장 인테리어에도 변화를 준다. 기존 로고에서 카페라는 단어를 제외하고,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특유의 황금빛 크레마를 상징하는 골드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다. 매장 내부에는 에스프레소가 연상되는 컬러의 우드를 벽면에 적용, 격자 선반과 플라워 패턴을 매치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파스쿠찌 에스프레소바 양재점./사진=SPC그룹 제공

에스프레소와 배리에이션 음료를 함께 구성한 '에소플(에스프레소 플레이트)', 이탈리아 대표 디저트인 마스카포네 치즈를 사용한 '카사타 티라미수' 등 브랜드 콘셉트에 맞춘 시그니처 메뉴도 선보인다. 파스쿠찌는 이번 리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이탈리아 감각을 반영한 신메뉴를 시즌마다 선보일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새 BI와 인테리어를 적용한 리브랜딩 매장은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대표 매장 '코어'를 비롯해 특화 메뉴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직영 매장 '센트로', 에스프레소 커피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에스프레소 바', 휴게소 등 특수 상권의 특성을 살린 '특수 매장' 등 네 가지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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