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교촌치킨, '중국 실리콘밸리' 선전 입성…중화권 공략 가속

  • 2025.02.18(화) 09:38

중국 4대 도시…젊은 고소득층 비율 높아
프리미엄 쇼핑몰 입점…브랜드 인지도 제고

교촌치킨 선전 1호점. /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심천)에 1호점을 열고 중화권 공략을 가속화 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광둥성 선전에 위치한 신규 프리미엄 쇼핑몰 '치엔하이 완샹청(The MixC)'에 선전 1호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선전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와 함께 중국 4대 도시로 꼽힌다. 화웨이, 텐센트 등 IT 및 제조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젊은 직장인과 고소득층 소비자가 많아 선전의 1인당 GDP는 중국 본토에서 최상위권에 속한다. 새로운 트렌드와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수용도도 높은 곳이다.

선전 1호점이 입점한 치엔하이 완샹청 쇼핑몰은 중국의 대표 프리미엄 쇼핑몰 브랜드다. 교촌은 쇼핑몰의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지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간장, 레드, 허니 등 3대 시그니처 메뉴를 앞세워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한편 중국 내 중국 내 매장 QSC(Quality·Service·Cleanliness)도 강화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선전은 중국에서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젊고 고소득층이 집중된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선전 1호점 개점을 계기로 중화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확고히 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