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 스탠다드가 다음주 서울 잠실과 청량리에서 오프라인 스토어를 동시 오픈한다. 핵심 타깃층인 2030세대가 많이 찾는 상권에 진출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곳에선 맨·우먼·홈·뷰티 라인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30대를 공략하기 위해 올해 봄·여름(SS) 시즌 신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같은 날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지하 1층에도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이 들어선다. 롯데월드몰점과 동일한 브랜드 라인업에 키즈 라인을 추가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반경 2㎞ 이내에 5개의 대학이 밀집해 있어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매장이 정식으로 오픈될 경우 무신사 스탠다드는 서울 지역에서만 10개 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현재 무신사 스탠다드는 첫 오프라인 매장인 홍대를 비롯해 강남, 성수, 명동, 한남, 영등포, 신촌, 여의도 등 총 8곳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을 앞세워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감안해 오프라인 출점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