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썸플레이스가 전국 1700호점을 돌파했다. 2002년 1호점을 오픈한 지 약 23년 만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전국 1700호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투썸플레이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F점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의 브랜드 정체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전략적 거점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한국형 카페 문화(K카페)의 매력을 알리는 글로벌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규 매장은 인천국제공항 내 3번째 매장으로, 한국문화거리에 자리잡았다. 기존의 한국 전통 양식 기반 구조물과 대형 미디어 아트월에 어울리도록 전통 건축 요소를 반영한 목재 바 카운터와 전통 문양을 적용한 수납장을 더했다. 특히 바 카운터 뒤편 벽면은 인천공항 내 매장 중 가장 높은 구조물로, 강한 시각적 임팩트와 차별화된 공간감을 동시에 전달한다.
글로벌 고객을 위한 서비스 편의성도 강화했다. 메뉴판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제공되며 키오스크는 일본어까지 포함한 4개 국어를 지원한다. 또 우리 쌀 식혜·우리 대추 수정과 등 K드링크를 선보여 한국적인 맛의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1700번째 매장을 세계적 관문인 인천공항에 열게 되어 뜻깊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카페 브랜드로서, 글로벌 고객에게 K카페의 가치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