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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K버거'로 버거 본고장 미국 공략 나섰다

  • 2025.08.18(월) 11:05

캘리포니아주 풀러튼에 미국 1호점 오픈
한인 밀집 지역서 정통 한국식 버거 선봬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한국식 버거를 들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GRS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내 풀러튼 시티에 롯데리아 1호점인 롯데리아 풀러튼점 오픈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오픈식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와 신동권 사외이사, 풀러튼 시티 프레드 정(Fred Jung) 시장, 조성호 LA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롯데GRS는 2023년 10월 미국 법인을 설립해 약 2년간 미국 1호점 오픈을 준비해왔다. 1호점이 입점한 곳 풀러턴은 글로벌 외식 브랜드가 경쟁하는 동시에 한인 인구 비중이 늘어나는 지역이다. 롯데GRS는 브랜드 안정화 후 점진적으로 롯데리아 점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튼 시티의 롯데리아 1호점 오픈식이 열렸다. 왼쪽 세번째부터 조성호 LA 총영사관 부영사,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신동권 롯데GRS 사외이사등이 참석했다. / 사진=롯데GRS

1호점은 풀러턴 내 대형 쇼핑몰과 마트, 주거지가 어우러진 상권에 약 65평 규모의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문을 열었다. '정통 K버거(The Original K-Burger)'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리아 불고기·새우, 비빔 라이스버거 등 총 5종의 버거 메뉴와 6개의 사이드 메뉴를 판매한다.

롯데GRS는 공식 오픈에 앞서 11일부터 13일까지 4시간씩 매장을 사전 운영해 고객 반응을 살폈다. 이 기간 개점 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지며 일평균 500여 명이 찾았다.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입소문이 퍼지며 관심을 끌었다. 오픈식 당일에도 오전 5시부터 대기한 첫 고객을 시작으로 매장 전체를 둘러싼 고객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였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는 "오늘은 롯데리아가 미국에 진출했다는 것을 국내외에 알리는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국의 소울 푸드인 버거에 롯데리아의 맛과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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