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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 가는 조선호텔 김치…매출 1000억 시대 연다

  • 2026.02.20(금) 10:12

프리미엄 1위 브랜드…작년 매출 500억원 돌파
이마트 통해 미국 수출 시작…일본서 팝업 예정
생산시설 2.5배 확장 이전…생산량 2배 확대

그래픽=비즈워치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조선호텔 김치의 연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국내 프리미엄 김치 시장 1위 입지를 발판으로 미국·일본 등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조선호텔 김치가 연매출 540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 평균 23.8%의 성장률을 기록한 결과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호텔 김치의 올해 매출액 계획을 620억원으로 설정했다. 2030년까지 1000억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생산 인프라도 확충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달 19일 경기도 성남시에 '조선호텔 프리미엄 김치센터'를 열었다. 약 500평 규모로 기존 서울 성수동 생산시설보다 약 2.5배 확장됐다. 200평의 제조동을 포함해 메뉴개발실·보관동·사무동 등을 갖춘 안전관리인증(HACCP) 시설이다. 양념 배합·속 넣기 등 맛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곳에서 2030년까지 생산량을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일 최대 생산량도 6톤 규모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호텔 김치의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이마트 아메리카 법인(EAI)을 통해 미국 프리미엄 한국 식품 플랫폼 울타리몰(Wooltari Mall)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에는 배추김치·총각김치 약 1.5톤 규모의 첫 선적을 시작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마트 아메리카 법인과 함께 향후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 공략도 병행한다. 오는 6월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 7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배추김치·겉절이·깍두기 등 3종을 선보인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미 2024년부터 싱가포르에 8차례 직수출을 진행해 현지 프리미엄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며 아시아 시장 내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올해는 시장 규모가 더 큰 일본을 거점으로 삼아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해 판매할 계획이다.

최훈학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확대된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더욱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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