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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사회공헌에다 안전사고 예방까지

  • 2013.11.25(월) 11:29

손해보험협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주목

손해보험협회 사회공헌협의회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사회공헌에 그치지 않고, 안전사고 예방과 의료비 지원 등 보험산업 본연의 기능을 잘 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보험산업과 사회공헌을 잘 결합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손보협회는 올 4월 안전행정부, IBK기업은행, 현대차, 교육시설공제회 등과 양해각서를 맺고, 3년간 총 3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 안전생활 습관화를 위한 종합 체험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안전 체험존과 안전놀이 문화존, 정책 홍보존 등 크게 3개 분야로 나뉘어 있다. 안전 체험존에선 재난안전과 신변안전, 교통안전, 자전거안전 등을, 안전놀이 문화존에서는 안전우산 만들기와 에어바운드 슬라이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지금까지 강원도 영월과 경북 김천, 전남 순천 등 8개 지역에서 6만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안전교육을 받았다. 교육 횟수도 지난해 11회에 이어 올해는 30여 회로 대폭 확대했다.

손보협회는 보건복지부, 한국의료지원재단 등과 함께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소득 수준이 최저생계비의 200%가 안 되는 중증화상환자와 골절환자, 손상환자 등을 대상으로 올해 8월부터 3년간 30억 원 규모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중증화상환자는 1인당 연간 1500만 원, 골절과 손상환자는 500만 원 이내에서 입원비와 외래의료비, 성형•재활의료비 등을 보조해준다. 의료비 지원사업은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손보협회는 소방공무원 유자녀도 지원하고 있다. 30억 원 규모의 손해보험 소방천사 기금을 재원으로 직무 수행 과정에서 사망 또는 상해를 입은 소방공무원의 자녀를 돕는다. 그동안 32명의 유자녀에게 8500만 원의 장학금과 생계비를 지원했다.

손보협회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업계의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11년 10월 출범했다. 투명성과 공정성, 실효성 등 크게 3가지 기본원칙을 두고 있다.

협의회엔 메리츠화재를 비롯해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코리안리, 서울보증보험, AXA손해보험, AIG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에르고다음다이렉트, 하이카다이렉트, 에이스손해보험 등 18개 보험사가 참여하고 있다.

▲ 어린이들이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에서 자전거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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