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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기업구조조정 늘어날 것" 진웅섭 금감원장

  • 2015.12.30(수) 14:03

▲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17개 은행 기업 구조조정(여신) 담당 부행장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시중은행 여신 담당 부행장들을 만나 기업 구조조정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주문했다.
 
진웅섭 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17개 국내 은행 여신 담당 부행장들과 회의를 열고 "이번 대기업 수시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 중 워크아웃 대상(C등급)에 대해서는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정상화에 힘쓰고 부실기업(D등급)에 대해서는 기업회생절차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 일몰과 관련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기업 구조조정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기촉법 개정안의 연내 처리가 어려워 보여 현행 기촉법이 올해 말로 실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촉법이 실효되면 구조조정 대상 기업 발생 시 개별 기업별로 채권단을 구성해 협약을 체결하고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하나 자율적 구조조정 관행이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여건을 고려할 때 구조조정 추진에 상당한 애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 고민에 빠진 시중은행 부행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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