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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선보인다

  • 2016.06.22(수) 10:04

환전수수료 50% 우대 등 장기 체류 외국인 맞춤 혜택

신한카드가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용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22일 신한은행과 함께 취업자와 유학생, 결혼이민자, 장기관광객 등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K-onepass 신한카드 S-Lin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전용카드인 만큼 해외송금 시 환전수수료를 50% 우대해준다. 어느 나라 통화든 관계없이 무제한 제공하며,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요식업종과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관련 혜택이 많은 '신한카드 S-Line'의 서비스도 추가했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요식업종에서 1만원 이상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5%를 할인해 준다. 후불 교통카드를 선택하면 버스와 지하철 이용금액의 5%가 할인된다.

후불 교통카드를 선택하지 않으면 주유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SK주유소에서 주유 시 1회 주유 금액 기준 5만원까지 리터당 40원을 할인해준다. GS, 현대, CJ, 롯데홈쇼핑 이용 시 5% 할인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만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에 따른 통합 할인한도 내에서 적용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60만원 미만이면 5000원, 60만~100만원 미만이면 1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2만원까지다.

할인서비스를 받지 않은 사용금액에 대해선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0.2%를 적립해 주고, 3개월 이상 연속 50만원을 이용하면 0.5%를 적립해준다.

신한카드는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며 "해외송금수수료 우대 서비스 외에도 신용카드에 버금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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