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2일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영국 '월드 파이낸스(World Finance)'가 뽑는 '2016년 한국 최우수 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은행(Best Wealth Management Provider)'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월드 파이낸스는 세계 유수 금융기관과 다국적 기업은 물론 약 12만 명의 개인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전문지다. 매년 국가별, 부문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에 국내 은행 최초로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분야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2015년엔 HSBC홍콩과 메릴린치(Merrill Lynch Wealth Management US) 등이 같은 상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 모바일뱅크인 위비뱅크와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 등 혁신적인 모바일 통합플랫폼 구축과 방카슈랑스와 사모펀드 등 각종 자산관리 부문 실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산관리서비스 분야의 리딩뱅크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