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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에서 쓰는 우리은행 카드

  • 2017.09.08(금) 17:44

플래티늄카드 등 7종 출시
주베트남한국대사관 등과 MOU

우리은행이 베트남 현지에서 쓸 수 있는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우리은행은 8일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우리은행에서 우리카드와 현지상품을 출시하고 현지 주요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기념식엔 김승록 베트남우리은행장, 이혁 주베트남한국대사, 홍선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부회장, 고상구 하노이한인회장, 이춘국 우리카드 부사장이 참석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플래티늄카드 등 개인카드 6종과 법인카드 1종을 내놨다. 플래티늄카드는 케이마켓(K-Market), 그랩택시(Grab Taxi), 롯데, 브이엔(VN) 등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0.3%를 할인하거나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베트남CGV 무료 영화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 잔액이 없으면 신용카드로 결제되는 '투인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주베트남한국대사관,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하노이한인회와 업무협약도 맺었다. 주베트남한국대사관은 플래티늄카드 고객의 비자 신청 시 재정보증 서류 제출을 면제한다. 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와 하노이한인회는 회원사 전용카드를 출시하고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베트남우리은행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신용카드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카드 등 차별화된 상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제휴로 마케팅을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승록 베트남우리은행장(사진 오른쪽)이 8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법인에서 열린 신용카드 출시 및 업무협약 체결 기념식에서 이혁 주베트남한국대사(사진 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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