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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지주 출범 앞두고 세대교체 인사

  • 2018.11.30(금) 09:24

내년 1월 출범 우리금융지주 임원 5명 내정
우리은행, 대폭 세대교체·발탁 인사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겸 우리은행장(사진)이 내년 1월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임원인사를 했다. 지주사는 초기 소규모 조직을 꾸린다는 원칙에 따라 임원 5명을 내정했고 우리은행은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우리금융지주에는 경영기획본부 박경훈 부사장, 경영지원본부 최동수 부사장, 전략사업담당 이석태 상무, 리스크관리본부 정석영 상무, 준법감시인 황규목 상무가 내정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는 최소 인원으로 과거 지주회사 유경험자나 업무전문성을 최대한 고려해 임원을 내정했다"며 "향후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과감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임기만료를 앞둔 임원 13명중 9명이 물러났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손태승 회장 내정자가 지난해 은행장 취임때부터 강조해 온 인사원칙인 능력 중심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승진인사, 전문성을 고려한 공정한 인사, 역동적인 조직을 위한 세대교체 원칙이 반영된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능력이 검증된 상무 1년차나 영업본부장 1년차 중에서도 부행장이나 상무로 승진 발탁했다"며 "이와 함께 양성평등의 원칙에 따라 여성임원을 추가로 선임했고 담당업무 또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임원인사 내역이다.

 

◇우리금융지주(내정)

 

<부사장>

▲경영기획본부 박경훈 ▲경영지원본부 최동수

 

<상무>

▲전략사업담당 이석태 ▲리스크관리본부 정석영 ▲준법감시인 황규목


◇우리은행

 

<부문장 승진>
▲영업부문 겸 개인그룹 정채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김정기


<집행부행장 승진>

▲기업그룹 하태중 ▲리스크관리그룹 이종인 ▲경영기획그룹 이원덕


<부행장보 승진>

▲중소기업그룹 신명혁 ▲기관그룹 최홍식 ▲WM그룹 정종숙 ▲자금시장그룹 김종득 ▲여신지원그룹 박화재 ▲소비자브랜드그룹 조수형


<상무 승진>

▲부동산금융그룹 김호정 ▲디지털금융그룹 황원철 ▲신탁연금그룹 고영배 ▲글로벌그룹 서영호 ▲외환그룹 송한영 ▲IB그룹 김정록 ▲업무지원그룹 원종래 ▲IT그룹 김성종 ▲정보보호그룹 고정현 ▲기업금융단 이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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