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회장 김광수)이 8일 서울 서초구에서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을 가졌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는 디지털R&D센터와 NH핀테크혁신센터로 구성되며 그룹차원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컨트롤타워의 의미를 갖게 된다. 또한 농협금융과 스타트업간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곳으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농협금융 디지털 연구·개발 총괄조직인 디지털R&D센터에서는 농협은행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구축한 오픈API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추가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혁신캠퍼스로 이전된 NH핀테크혁신센터는 유망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이 더욱 강화된다.
평가를 통해 1기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33개 기업은 3월에 조성된 200억원 규모의 디지털 혁신펀드에서 최우선 투자대상으로 검토되는 등 실질적인 성장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핀테크 기업 대표들에게 블록체인 기반 상생협력 증서를 전달하면서 농협은행과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금융을 함께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