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부담을 0%로 낮추는 '제로페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민간,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1시 청계광장 일대에서 소상공인, 소비자, 민간단체가 함께하는 범국민적 제로페이 소비운동 '우리 먼저 제로페이'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제로페이 출범 후 가맹점 확보를 위해 소상공인 대상의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는 가맹점 확보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의 이용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서울 내 66만명이 넘는 소상공인과 그 가족들만 제로페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도 제로페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로페이 이용 선언식'에는 소상공인연합회 등 소상공인단체와 한살림, 대한노인회 등 민간단체, 한국소비자 연맹 등 소비자단체로 총 20여개의 단체가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