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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달러 원탁회의협회, 회장에 '레지나 베도야' 선임

  • 2019.09.05(목) 17:29

"회원 혜택 늘리고 혁신 아이디어 제공할 것"

국제적인 보험·재정전문가 모임인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백만달러 원탁회의)협회가 차기 회장에 레지나 베도야(Regina Bedoya)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레지나 베도야(사진) 신임 회장은 플로리다 주노비치 출신으로 MDRT 26년차 회원이다. 

MDRT협회는 세계적으로 생명보험업과 금융서비스업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는 재정전문가 모임으로 1927년 설립됐다. 전 세계 73개국 생명보험사에서 활동하는 보험·재정 전문가 7만20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한화 기준으로 연간 1억8000만원 이상의 보험료 실적이나 7400만원 이상의 수수료 실적을 달성해야 한다.

레지나 베도야 회장과 함께 집행위원들도 꾸려졌다. 영국 런던 출신의 21년차 회원인 이안 제임스 그린(Ian James Green, Dip PFS)이 제 1부회장직을, 메릴랜드 다마스커스 출신 35년차 회원 랜디 L. 스크리치필드(Randy L. Scritchfield, CFP, LUTCF)가 제 2부회장직을 각각 맡는다. 

새롭게 집행위원회에 영입된 대만 타이페이 출신 18년차 회원 페기 차이(Peggy Tsai)는 사무국장직을 역임한다. 

집행위원회는 회원들의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늘리는데 중점을 둬 혁신적 아이디어와 전략적 지원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레지나 베도야 신임 회장은 "MDRT협회는 지속적으로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늘려 멤버쉽을 제고하고 고객들이 MDRT회원의 전문적인 재정 설계를 경험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집행위원회의 임원들은 국경을 넘어 회원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끌고 더욱 전문화된 글로벌 시스템을 통해 회원들의 성장을 촉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회장을 포함한 집행위원회 자격은 이달 1일부터 2020년 8월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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