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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원장에 김근익·최성일·김도인 

  • 2020.06.04(목) 14:10

금융위 임시회의 열어 의결…임기 3년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장과 최성일·김도인 금감원 전 부원장보가 각각 선임됐다.

금융위는 4일 제3차 임시회의를 열고 이들을 신임 금감원 부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성일 전 부원장보, 김도인 전 부원장보의 금감원 부원장 임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청하고 금융위가 임명한다.

신임 김근익 부원장은 광주 금호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 금융구조개선과장, 은행과장,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 금융현장지원단장, 국무총리소속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등을 거쳐 2018년부터 금융정보분석원장을 맡았다.

최성일 부원장은 서울 경신고를 나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은행 출신으로 금감원 은행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 전략·감독 담당 부원장보를 지냈다.

김도인 부원장은 광주 인성고를 나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금감원 자산운용감독국 팀장, 감사실 팀장, 자산운용검사국장, 기업공시국장,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보을 역임했다.

신임 부원장들의 임기는 3년이다.

왼쪽부터 김근익·최성일·김도인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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