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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PLCC' 드라이브…이베이 출신 임원 영입

  • 2020.08.05(수) 13:14

PLCC 플랫폼 실장에 이베이코리아 출신 선임
"PLCC 사업 보폭 확대와 체계적 운영이 목적"

현대카드가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신규 기업과 협력 방안을 잇따라 발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조직 확대와 함께 이베이코리아 출신 전담 임원을 영입하는 등 활발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현대카드는 지난 4일 홈페이지 상 임원 공시를 통해 PLCC 플랫폼 상임 업무집행책임자에 임지현 시니어매니저(부장급 임원)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 매니저의 임기는 지난달 27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로 약 4년5개월이다.

임 매니저는 이커머스 업체 이베이코리아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면서 주로 G마켓 사업에 관여했다. 이베이코리아 재직 당시 현대카드 사업 파트너로 2018년 PLCC 이베이 스마일카드 출시를 이끌었고 이후 운영 업무 역시 총괄했다.

현대카드로 적을 옮긴 임 매니저는 PLCC 본부 산하 PLCC 플랫폼실장을 맡았다. PLCC 플랫폼실은 과거 팀 형태로 운영되다 최근 실(室) 로 확대 개편된 조직이다. 주로 PLCC 사업 운영과 관리 업무에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PLCC 본부는 산하에 PLCC 플랫폼실을 포함해 5개 실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각각의 실은 특정 업권 PLCC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애자일 기법을 도입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점이 해당 본부가 가진 조직 운영 특성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임원 선임과 조직 개편은 해당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2015년 이마트 e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이베이, 코스트코, 대한항공 등과 손을 잡고 PLCC 사업을 확대해왔다.

최근엔 스타벅스와 배달의민족, 쏘카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가맹점 맞춤형 서비스를 담아 해당 브랜드를 내세운 PLCC의 운영 비용은 카드사와 가맹점이 함께 부담하는데, 카드사 입장에서는 가맹점 고객을 흡수할 수 있어 좋다.

업계 일각에서는 PLCC 운영을 통해 카드사가 챙길 수 있는 실익 자체가 크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PLCC가 정부 정책 여파로 낮아질 대로 낮아진 가맹점 수수료 수익을 메우기 위한 거의 유일한 대안이라는 의견 역시 존재한다.

한편 현대카드는 해당 공시에서 임 매니저 선임 외에도 한희석 시니어매니저를 PLCC 사업 상임 업무집행책임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관련 PLCC 사업을 이끄는 한 매니저의 임기는 지난달 7월 말부터 2024년 말까지로 임 매니저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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