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생명보험협회장에 3선 의원 출신인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사진)이 선임됐다.
생보협회는 4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생보사 사장단이 만장일치로 정희수 원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생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정 원장을 단독후보로 추천했다.
정 신임 회장은 1953년생, 경북 영천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정치권에 진출해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경북 영천지역에서 3선(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대 의원 시절(2014∼2016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2017년 더불어민주당으로 옮겨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다. 2018년 12월부터 보험연수원장을 맡았다.
신임 생보협회장 임기는 오는 9일부터 3년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