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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워치]정상JLS ‘소리 소문 없이’ 후계승계 작업

  • 2021.01.19(화) 10:05

허용석 창업주 2세 허영준 관심 대상
모친 이생목 최근 손자들에 지분 증여

‘정상어학원’으로 잘 알려진 영어학원 업체 정상제이엘에스(JLS)가 ‘소리 소문 없이’ 2세 승계를 진행하고 있어 이채롭다. 최근 있었던 세대생략증여를 통해 창업주인 허용석(64) 교육연구원장의 2세 허영준(35)씨가 차츰 지배기반을 갖춰나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어서다.

정상JLS는 허 원장이 1986년 9월에 개원한 대치정상어학원(JLS)을 전신으로 한다. 2007년 12월 통신장비업체 우리별텔레콤과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 지금의 간판으로 바꿔 달았다. 경영구조는 전문경영인 체제로서 작년 3월 선임된 박정흠(53) 단독대표가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허 원장이 전문경영인에 경영을 맡기고 있다고는 하지만 정상JLS에 대한 지배기반은 견고하다. 등기임원직을 유지하며 1대주주로서 지분 35.42%(555만2582주)를 소유 중이다. 특수관계인 6명을 포함하면 40.75%(638만8555주)에 이른다.

이어 정상JLS가 미국 시애틀 현지법인으로 조기유학 및 단기유학캠프 사업을 벌이는 ‘JLS ACADEMY’와 중국내 교육사업을 진행하는 중국 심천 소재 현지법인 ‘JLS China’를 100% 자회사로 두는 계열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다.

정상JLS는 더 나아가 허 원장의 뒤를 이을 2세 승계 작업도 물밑에서 진행되는 모습이다. 워낙 조용히 이뤄진 탓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정상JLS의 세대생략증여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

허 원장의 모친 이생목(86)씨가 최근 손자들에게 정상JLS의 지분을 증여했던 것. 소유지분 1.63%(25만5991주) 중 0.9%(14만주)를 허영준(35)씨와 허정원(31)씨에게 각각 0.45%(7만주)씩 물려준 것. 허 원장과 부인 이승은(59) 부원장 슬하의 자녀들이다.

허영준씨가 22살때인 2008년 6월 장내매수를 통해 정상JLS의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린 이래 현재 0.64%(10만500주)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 이유다. 허정원씨는 0.55%(8만6000주)를 가지고 있다.

허 원장의 맏이 허영준씨는 정상JLS에서 후계승계를 위해 경영수업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기도 하다. 정상JLS에서 강사 영입을 담당하는 HR센터 팀장 등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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