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의 조기안착을 위해 주요 시중은행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과 '주요 현안 간담회'를 갖고 "당장은 부담이 되겠지만 현장에서 소비자보호가 잘 이뤄진다면 CEO 제재 같은 무거운 책임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등 5대 시중은행 은행장과 농협, 전북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은 위원장은 은행권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시작으로 5일에는 금융투자업권 CEO와 간담회를 갖는다. 6일 보험사, 9일 여전사 등 다른 업권과 간담회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