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내년 5월 개장하는 글로벌 테마마크 래고랜드 코리와 리조트와 손잡고 MZ세대를 공략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은행부문에서 마케팅 독점권을 확보했다.
KB국민은행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은행부문 마케팅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 분야는 △은행 부문 마케팅 독점권 확보 △레고랜드 파크 내 브랜딩 홍보 스폿 제공 △금융부문 협력 △무료입장권 및 입장권 할인 제공, VIP초청행사 등이다. 양사는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 5월 5일 어린이날 오픈하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강원도 춘천 중도에 위치하며 △브릭토피아 △브릭 스트리트 △레고 시티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캐슬 △미니랜드 등 7개의 레고 테마 구역에 약 40여 개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이 들어선다. 또한 테마파크 초입에 편리한 접근성을 가진 레고랜드 호텔이 함께 오픈해 레고 테마로 꾸며진 154개 객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주역인 MZ세대 고객이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