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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부동산PF 방안, 다음주에 설명하겠다"

  • 2024.05.08(수) 17:34

8일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부동산PF '투 트랙' 정상화 방안 강조

금융당국이 이른 시일 내에 부동산PF 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PF에 대해서는 다음 주 담당 임원 등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8일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와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

금융당국은 부동산PF 정상화 방안을 발표를 앞두고 있다. 부실 사업장은 신속하게 정리하고 사업성이 입증된 사업장에는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투 트랙' 방식이 주된 내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원장은 이날 전체회의 인사말을 통해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 등을 통해 구조조정의 속도를 높이면서 사업성 회복이 가능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상화를 지원하는 등 질서 있는 연착륙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대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더해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신속히 대응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경제와 금융이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자본시장 선진화 추진과 관련해서는 "실물경제 발전과 국민 자산형성이 함께 이루어지는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복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AI활용, 데이터 결합 등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서는 혁신과 책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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