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청년 구직자들과 기업들을 잇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일자리 축제 '2026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다. KB국민은행이 중견·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총 누적 방문자 수가 125만명인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KB국민은행이 추천하는 우수 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 협력사, IT 및 바이오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등 25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직무 매칭 서비스'와 실제 면접 환경을 구현한 '가상현실(VR) 면접 체험존'이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적합성(Culture Fit)' 중 '팀 적합성(Team Fit)'을 중시하는 최신 채용 트렌드를 반영했다. '팀핏(Team Fit) 커넥트존'을 새롭게 운영한 것. 구직자들은 실제로 배치될 팀을 기반으로 팀워크와 협업 역량 중심의 면접 및 상담에 참여하며 팀 문화와 팀 내 요구되는 역량에 맞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참가 기업에게는 정규직원 채용 시 1인당 100만원씩,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한다.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에는 최대 연 1.3%포인트의 대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구직자들의 면접 활성화 지원을 위해 선착순 300명에게는 면접 지원금을 전달했다.
현장을 찾은 한 대학 졸업생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취업 준비였는데, 현장에서 직접 인사 담당자들과 소통하며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단순한 일자리 연결을 넘어 구직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금융위원회와 고용노동부 등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박람회는 오는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구직자들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채용 상담도 병행한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이 자리가 청년 구직자 여러분께는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전과 기회의 장'이 되고, 구인기업에게는 함께 미래를 개척하며 성장해 나갈 최고의 인재를 찾는 '만남과 동행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굿잡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