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 다음
  • 검색

기업 경기전망 여전히 우울, 4개월째 기준선 하회

  • 2013.07.28(일) 11:00

전경련 8월 BSI 92.7..중국 저성장·엔저 지속 우려

향후 경기를 바라보는 기업들의 전망이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저성장과 일본 집권여당의 승리를 통한 엔저 장기화, 국내 소비부진 감소 등의 부정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결과 8월 전망치가 92.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달의 90.7보다는 개선됐지만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기준선을 밑돌았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100 미만이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들이 많다는 의미다. 100이상은 그 반대다.

 



전경련 김용옥 경제정책팀장은 "중국 경제성장률이 5분기 연속 7%대에 머물면서 이제 중국의 저성장 기조는 하나의 상수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선거에서 승리한 일본 아베 정권이 엔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수출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김 팀장은 "기업들이 느끼는 어려움이 여전히 큰 만큼, 정부는 경제상황에 대한 냉정한 인식을 토대로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평했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94.8), 수출(98.9), 투자(98.7), 자금사정(96.5), 재고(105.0), 채산성(92.7)이 부정적으로, 고용(101.7)은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 7월 실적치는 91.1을 기록, 전망치와 마찬가지로 4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부문별로는 내수(93.7), 수출(99.1), 투자(98.3), 자금사정(96.1), 재고(106.1), 채산성(93.1)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고, 고용(101.3)은 호전됐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