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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렌토' 베일 벗었다

  • 2014.08.11(월) 08:58

'올 뉴 쏘렌토'로 명명..28일 공식 출시
가격 2765만~3436만원으로 책정

기아차가 3세대 쏘렌토의 외관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쏘렌토 후속 모델의 차명을 ‘올 뉴(All New) 쏘렌토’로 확정하고 오는 12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올 뉴 쏘렌토'의 정식 출시일은 오는 28일이다.
 
이 날 외관을 공개한 ‘올 뉴 쏘렌토’는 ▲시원하고 강렬한 이미지의 전면부 ▲풍부한 볼륨감과 역동적인 선을 자랑하는 측면부 ▲안정감과 당당함이 공존하는 후면부 등 혁신적인 외관 이미지를 갖췄다.
 
▲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기아차의 3세대 쏘렌토 모델 '올 뉴 쏘렌토'.

‘올 뉴 쏘렌토’는 2002년 2월 1세대 ‘쏘렌토’로 처음 출시된 뒤 올해 6월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총 207만여 대가 판매된 기아차의 대표 SUV다. 이번에 공개된 ‘올 뉴 쏘렌토’는 지난 2009년 4월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약 5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3세대 모델이다.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의 전장과 축거를 기존대비 각각 95mm, 80mm 늘였다.또 국내 SUV 최초로 ▲‘액티브 후드’ ▲‘스마트 테일게이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등 각종 첨단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이밖에도 초고장력 강판(AHSS·인장강도 60kg/㎟급 이상) 비율을 53%로 확대 적용하고,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대비 2배 이상 늘려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구현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 날 사전계약 돌입과 동시에 ‘올 뉴 쏘렌토’의 가격 범위를 공개했다.

 
‘올 뉴 쏘렌토’의 가격은 2.0 디젤 모델의 경우 ▲디럭스 트림이 2765만~2795만원 ▲럭셔리 트림이 2845만~2875만원 ▲프레스티지 트림이 2985만~3015만원 ▲노블레스 트림이 3135만~316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이 3320만~335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2.2 디젤 모델은 ▲럭셔리 트림이 2925만~2955만원 ▲프레스티지 트림이 3067만~3097만원 ▲노블레스 트림이 3219만~3249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이 3406만~3436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자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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