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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나노 D램, 대통령상 받는다

  • 2014.11.13(목) 11:03

대통령상·10대 신기술 동시 선정
삼성전자, 대한민국 기술대상 3년째 수상

삼성전자 초미세 20나노 D램이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이 제품은 10대 신기술로도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13일 열리는 ‘2014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20나노 D램은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제품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갤럭시 노트2’, 2013년 3차원 셀 구조 V낸드에 이어 3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또 세계 최초 벤더블 UHD TV, 광대역 LTE-A 스마트폰, 개인용 냉∙난방 기기를 위한 초소형 압축기 기술이 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 시상식으로, 관련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을 개발한 기업과 유공자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개발성과가 뛰어난 10개 기술은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지정한다.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20나노 D램은 현재까지도 삼성전자만이 생산하고 있는 혁신제품으로, 독보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의 20나노 공정은 기존 D램의 미세화 한계를 극복했고, 향후 10나노급 D램을 생산하기 위한 기반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적용한 20나노 D램은 기존대비 속도가 한층 빠르면서도 소비전력은 낮으며, 제품을 더욱 작게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20나노 PC용 D램의 양산에 성공한 이후 지난 9월 모바일 D램, 10월엔 서버용 D램에도 20나노 공정을 적용하는데 성공하며, 세계 최초로 20나노 D램의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 삼성전자 20나노 4Gb DDR3 D램

 

장관상을 받는 UHD 벤더블 TV는 리모컨으로 평면과 곡면을 마음대로 선택 할 수 있고, 기존 평면 TV의 기능은 물론 곡면 TV의 몰입감과 현장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TV다. 또한 깊이감을 극대화한 ‘원근강화엔진(Auto Depth Enhancer)’ 등 차별화한 화질기술이 편안하고 몰입감이 높은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컴프레서와 비교해 무게와 크기를 75% 이상 줄이면서 효율은 35%나 높인 '삼성 미니 로터리 컴프레서'의 압축기 기술도 장관상 수상대상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모터설계기술, 냉매손실을 최소화하는 압축기술, 초정밀 가공기술 등을 집약시켜 차세대 컴프레서를 완성했다.

 

한편 ‘2014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은 13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부, 학계 주요 인사와 산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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