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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 12일 가장 개성 넘치는 튜닝 차량을 선발하는 ‘베스트 드레스업 카 어워즈 2015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베스트 드레스업 카 어워즈’는 차량 튜닝의 여러가지 부분 중 차량 내외관을 독특하게 튜닝한 차를 선발하는 대회로, 지난 2월부터 현대차 고객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을 한 결과 총 300여대가 참여했다.
현대차는 두 달간 서류심사와 차량면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총 5개의 차량(▲쏘나타 ▲엑센트 ▲제네시스 쿠페 ▲제네시스 ▲싼타페)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 했으며 본선 진출 차량은 서울 모터쇼 기간 동안 현대차 전시관에 전시했다.
본선 진출 차량들은 서울 모터쇼 전시 기간 중 전문 평가단과 약 6만여명의 현장 고객 평가단 심사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제네시스 쿠페 차량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대상으로 선정 된 송영진 씨에게는 상금 500만원을, 2~5등 수상자에게도 100만~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 현대차가 13일부터 한국,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현대차만의 새로운 생각을 전달하는 브랜드 캠페인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A Message to Space: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를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가치(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추구하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을 담은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이다.
‘자동차는 인생의 소중한 사람들을 가깝게 연결해주는 제품’이라는 현대차만의 새로운 생각을 전달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삶의 동반자’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의 이번 캠페인은 우주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전달할 수있도록 제네시스를 활용해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초대형 메시지로 만들어 낸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미국 네바다주(州)의 사막 ‘델라마 드라이 레이크(Delamar Dry Lake)’에서 11대의 제네시스를 주행해 초대형 타이어 트랙 이미지로 딸이 직접 쓴 메시지를 사막 모래 위에 뉴욕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의 약 1.6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크기(5.55㎢)로 구현해냈다.

◆LG전자가 광효율을 높이고 무게는 반으로 줄인 LED 조명 4종을 4월중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조명은 LED 직관등과 완제품인 LED 평판조명, 고천장등, 다운라이트다. LG전자 LED 직관등은 기존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며, 빛을 균일하게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조명은 광효율 150lm/W(루멘/와트)로 기존제품 대비 광효율을 36% 높여 소비전력은 17% 낮추고 광속은 5% 올렸다. 즉 효율을 향상시켜 전기료를 아끼면서 더 밝은 빛을 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LED 평판조명은 도광판 없이도 빛이 고르게 굴절할 수 있도록 간접광학 기술을 적용한 엣지형 조명이다. 측면에만 LED를 배치해 LED 칩 개수를 50% 줄였고, 도광판이 없어 무게를 기존제품 대비 50% 줄였다. 설치와 운반이 용이하며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평판조명에 통신모듈을 삽입하면 무선 조명제어가 가능하다. LED 고천장등은 열전도가 높은 판 형태의 순수 알루미늄 재질을 채택했다. 공기가 잘 흐르도록 이중 방열구조로 설계해 제품 경량화와 컴팩트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기존제품 대비 광효율을 53% 높여 전통조명 대비 63%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효율 LED 다운라이트를 출시해 사무공간과 주거시설 등 조명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2일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수원지역의 부부 9쌍과 지역주민 600여 명에게 사업장을 개방하고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수원시에서 선정해 준 다문화·저소득 부부 9쌍을 위해 수원사업장 디지털시티내 디지털 홀을 예식장으로 단장하고 본예식과 피로연, 축하무대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지원했다. 결혼 축하 선물로 호텔 숙박권과 삼성전자 제품 교환권을 제공했다.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이 합동 결혼식의 주례를 맡았고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결혼식 사회(엄규문 삼성전자 차장)와 축하공연(수원 필하모니,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합창단)에 직접 참여하며 재능을 기부했으며, 염태영 수원시장, 박광온 국회의원, 박흥식 팔달구청장, 김주호 영통구청장 등 내빈 30여명과 하객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성전자는 수원을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9개 도시에서 11차례에 걸쳐 '늦깎이 웨딩마치' 재능기부를 이어 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아가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전국 30개 점포로 확대 실시한다.
스마트픽은 롯데닷컴이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유통계열사와 연계해 2010년부터 선보이는 서비스로 PC나 모바일을 통해 엘롯데, 롯데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롯데백화점은 스마트픽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상품 품목수를 기존 1만개에서 40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지난해 스마트픽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픽업데스크 및 픽업락커 설치, 상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 등 다양한 옴니채널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 롯데그룹의 모든 계열사와 협력해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3일 한-투르크메니스탄 양국 정상회담 중 투르크메니스탄 산업부와 10억달러 상당의 철근 및 파이프 생산 제철플랜트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투르크메니스탄 내에 연산 50만톤의 파이프와 50만톤의 철근을 생산하는 제철플랜트 건설 사업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에 앞서 포스코건설과 공장건설 추진을 관련 양해각서를 맺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한국을 모델로 삼아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산업고도화를 계획 중"이라며 "제철플랜트 사업 참여를 계기로 향후 농업용 트렉터 현지 제조 사업 및 전력, 교통, 통신 등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주택보증은 13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 United States 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와 주택시장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국토부가 HUD와 체결한 한․미 주택 및 도시분야에 관한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다. 양 기관은 양국의 주택금융 현안, 주택보증제도 및 향후 주택도시기금의 전담기관으로서 대한주택보증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강병권 대한주택보증 금융사업본부장은 "오는 7월 주택도시기금과 주택도시보증공사 출범이 우리나라 주택보증제도와 금융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HUD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주택보증이 양국 주택시장 발전에 더 많은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병권 대한주택보증 금융사업본부장(왼쪽)과 앨번 램(Alven. Lam) 미국 주택도시개발부 자본시장과장(오른쪽)이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대한주택보증) |
◆SK건설은 13일 경북 포항에서 '두호주공1차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 지하 3층~지상 30층 아파트 16개동 총 1124가구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6년 11월에 착공 및 분양이 이뤄지고, 2019년 6월 준공 예정이다. SK건설은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총 도급액은 2592억원이다. 두호동은 두호남부초·포항고 등이 있으며 인근의 영일만 해수욕장과 KTX포항역을 이용이 편리하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2담당임원은 "단지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인 만큼 우수한 시공능력을 동원해 포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지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 포항 두호주공1차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자료: SK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