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중국 바닥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KCC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18회 도모텍스 아시아(2016 DOMOTEX ASIA)'에 참가해 자사 친환경 PVC 바닥재 라인업을 선보이고,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도모텍스 아시아는 전세계 36개국, 1170여개 건자재 기업들이 참가하고 약 4만명 이상의 건축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해 최신 건축자재 트렌드가 공유되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KCC는 빠르게 변하는 중국 바닥재 시장 추세에 맞춰 경보행 바댁재를 비롯해 선박용과 버스용, 병원용 등 고기능성 및 친환경성을 갖춘 PVC 바닥재 라인업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 ▲ KCC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건축자재 전시회인 도모텍스 아시아에 참가해 자사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
이와 함께 KCC는 중국 지역별 유통 및 특판 대리점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고객 니즈와 시장 상황을 파악해 이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KCC 브랜드 및 제품 홍보활동을 통해 PVC 바닥재 시장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KCC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중국 내에서 소비자 건강을 생각한 친환경 건축자재가 주목을 받고 있어 친환경성 및 고기능성을 갖춘 KCC 바닥재가 중국에서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국내 최초로 바닥재 전 제품에 대해 아토피 걱정 없는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자녀가 있는 가정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실제 KCC 제품은 친환경 가소제가 적용돼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인 폼알데하이드(HCHO)와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 방출량이 기준치 이하다. 또 전 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Healthy Building Material) 마크 최우수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KCC 바닥재가 중국 시장에 진입해 직접 고객과 소통하며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사의 바닥재 브랜드 및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를 발판삼아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거래선들이 KCC의 우수한 제품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판촉 및 홍보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