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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반등 삼성전기, 승진으로 성과 보답

  • 2017.11.16(목) 16:29

유진영·이병준 전무 등 14명 승진
턴 어라운드 및 성장기 이끌 주역

삼성전기의 양대 주력사업인 디지털모듈과 칩 부품 사업을 이끈 주역들이 승진했다. 올해 들어 흑자전환은 물론 매분기 성장세를 거듭하는 등 경영성과를 최우선으로 한 인사다.

삼성전기는 16일 2018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유진영 전무와 이병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영업이익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3분기에는 103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4년 만에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신임 유 부사장은 칩에 들어가는 MLCC(적층세라믹 캐퍼시터) 등을 포함한 LCR사업부장으로서 삼성전기의 턴 어라운드에 힘을 보탰다.

함께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병준 전무도 마찬가지다. DM사업부장으로서 성장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원택 상무와 류승모 상무, 심익찬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고, 새롭게 상무로 승진한 7명이 임원의 별을 달았다.

이와 함께 기술 부문에서 중앙연구소 측정분석그룹 박성찬 수석과 LCR사업부 이종호 선행개발그룹장이 마스터로 승진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회사의 턴어라운디 가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성장기를 견인할 인물들이 승진했다”며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연구개발과 기술, 영업 등 전 부문에서 승진자를 배출했고 R&D 인력이 연구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는 마스터 규모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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