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왼쪽). 신선호 일본 산사스 회장. |
○…태광그룹 오너인 이호진(56) 전 회장의 장인이 사위 집안에서 유일하게 소유하고 있던 계열사 주식을 14년만에 현금화해 눈길.
22일 태광산업에 따르면 신선호(83) 일본 산사스 회장은 지난해 11월, 12월에 태광산업 주식 227주를 장내에서 처분. 신 회장은 신격호(96) 롯데 총괄회장의 9형제중 여섯째 동생.
신 회장이 매각한 주식은 당시 시세로 약 2억7300만원어치로 신 회장의 주식 현금화는 2004년 3월 사위인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특수관계인으로 편입된 후 14년만에 처음 있는 일.
신 회장의 태광산업 주식은 신 회장이 태광 계열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것이기도 한데, 이번에 일부를 처분하고도 2398주(지분율 0.22%)가 남은 상태. 현재 태광산업 주가(19일 종가 129만7000원) 기준으로 31억원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