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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세계 무선스피커 시장 4년 연속 1위

  • 2019.04.14(일) 11:56

퓨처소스 컨설팅 발표…점유율 35.7% 기록

삼성전자가 2016년 인수한 하만이 글로벌 무선 스피커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4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 컨설팅에 따르면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JBL과 하만카돈은 지난해 무선 스피커 시장에서 수량 기준 35.7%의 점유율을 기록, 2015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세계에 팔린 무선 스피커 3대 중 1대가 하만 오디오 브랜드인 셈이다.

하만은 60년 이상 축적한 음향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으로 무선 스피커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라이트쇼와 360 사운드를 동시에 즐길수 있는 JBL '펄스3' ▲진공관 디자인이 독특한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2' ▲휴대성을 고루 갖춘 '오닉스 스튜디오5' 등이 있다.

국내에선 '스타필드 하남'에 프리미엄 사운드 전용 체험관 '하만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치점·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하이마트 월드타워점 등 수도권 주요 지역 9곳에 '하만 청음 스튜디오'를 설치해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는 중이다.

이강협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하만 오디오 제품은 오디오 명가다운 압도적인 사운드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켜 왔다"며 "한국에서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귀기울여 명성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만이 글로벌 무선 스피커 시장 점유율 35.7%를 기록, 4년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 모델들이 하만 무선 스피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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