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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명가의 기함(旗艦) '모하비 더 마스터' 출항

  • 2019.09.05(목) 16:04

프레임 바디 V6 3.0D 엔진에 ADAS 풀장착
7000대 사전계약…연 판매목표 2만대

기아자동차가 자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최상급 차종인 '모하비'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를 내놨다.

'SUV 명가'를 자부하는 기아차의 플래그십(기함) 모델이어서 시장 관심도 뜨겁다. 수요층이 넓어진 대형 SUV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킬 조짐이다. 사전계약 열하루만에 7000대를 판 게 그 징조다.

기아차는 5일 인천 중구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모하비 더 마스터 공식 출시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디자인 콘셉트카로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선보였고 이를 개선해 양산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놨다. 2008년 출시 후 2016년 첫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모하비'를 내놓은 지 3년 만이다.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은 "강인하고 당당한 디자인과 압도적 주행성능, 최신 편의사양으로 새롭게 태어난 모하비 더 마스터는 사전계약 11일 동안 7000대가 이미 팔렸다"며 "연 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기본적으로 강한 철제 틀 위에 차체를 얹는 프레임 방식의 차다. 국산차에서는 모하비와 '렉스턴(쌍용차)'만 이 방식으로 생산된다. 전장 4930mm, 전폭 1920mm, 전고 1790mm, 축거(휠베이스) 2895 mm의 차체 크기를 가졌다. 이번에 종전 5인승과 7인승에 더해 2열 2인 독립좌석을 장착한 6인승도 새로 내놨다.

이 차는 국산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260마력(PS), 최대토크 57.1 kgf·m의 힘을 낸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물렸다. 공인 복합연비는 9.4 km/ℓ(18인치 타이어 기준)다. 전자식 사륜구동(4WD), 험로 주행 모드(터레인 모드) 등의 주행 기능도 갖췄다.

모하비 더 마스터/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부분변경이지만 효율적으로 완전 신차 못지 않은 외관의 변화를 줬다. 전면부는 웅장한 SUV의 존재감을 강조하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방열통풍구)이 인상적이다. 수직 형태로 배열된 고급스러운 주간주행등과 전조등이 이와 어울린다. 뒤쪽 후미등도 앞쪽과 같이 수직 형태로 나열된 장식이 독특하다.

내장은 간결하고 넓은 수평 구조로 디자인했다. 'K9' 등 고급 세단과 같은 느낌이 연상된다. 전자식 계기판 바로 옆으로 연결된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이 단정하게 배열됐다. 또 15개의 스피커를 장착해 폭넓고 풍부한 음질을 제공하는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승차감 개선을 위해 후륜 '쇼크업소버' 의 장착 각도를 변경하는 등 후륜 현가장치(서스펜션) 구조를 개선했다. 또 차체와 섀시를 연결하는 부위에 고무(바디 마운팅 부쉬)를 새로 바꿔 승차자들에게 안정감을 주도록 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첨단운전보조장치(ADAS) 사양이 기본으로 달렸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 등 5종, 내장은 ▲새들브라운 ▲그레이 ▲블랙 3종 중 선택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플래티넘 트림 4700만원, 마스터즈 트림 5160만원부터다.

모하비 더 마스터 내장/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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