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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쇼크가 뭐예요?’…정상JLS, 10년만에 최대 실적

  • 2021.05.10(월) 16:42

<어닝 2021‧1Q>
영업이익 42억 1년 전의 17배…이익률 17%
‘체스’ 등 학원 전 사업부문 두 자릿수 성장

‘정상어학원’으로 잘 알려진 영어학원 업체 정상제이엘에스(JLS)가 ‘C-쇼크’(코로나19)를  완전히 잊었다. 올해 1분기 매출이 2년 전 수치를 뛰어넘었다. 무엇보다 영업이익이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 

10일 정상JL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연결기준)은 24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보다 22.1%(44억원) 성장한 수치다. 작년 4분기에 비해서도 8.5%(19억원)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2019년 3분기(244억원) 이후 최대치다. 

수익성은 흠 잡을 데 없다. 영업이익 42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무려 1602.1%(40억원) 확대됐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87.2%(20억원) 늘었다. 올 1분기보다 더 나은 영업이익을 찾으려면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이 훨씬 더 가파른 신장세를 보인 까닭에 영업이익률도 껑충 뛰었다. 이익률 17.3%로 2분기 만에 다시 두 자릿수를 회복한 것은 물론 전년 동기에 비해 16.1%p 상승했다. 전분기 보다는 10.9%p 높아졌다. 

정상JLS는 ‘정상어학원’으로 잘 알려진 온·오프 영어학원 운영업체다. 초등학생 대상 ‘체스(CHESS)’, 중학생 대상 ‘에이스(ACE)’, 특목고 진학을 위한 ‘V-Group’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직영분원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55개원(정상수학 포함), 전국 학원프랜차이즈 76개 운영 중이다.

‘C-쇼크’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다. 정상JLS는 ‘C-쇼크’로 인해 작년 3월 전면 휴원 및 4월 비대면 수업으로 수업료가 일부 차감되는 등 지난해 매출과 수익성이 타격을 받았다.

반면 올해 1분기 실적은 2년 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매출은 3.6%(8억원), 영업이익은 10.2%(4억원)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률의 경우에도 16.3%에서 17.3%로 1.0%p 상승했다. 

사업부문별로도 해외유학(시애틀·샌프란시스코 등) 및 유아 및 방과후 교재공급 사업을 빼고는 학원사업 전 부문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급속한 호전 양상을 보였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체스’가 1분기 매출(별도기준)이 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20억원) 늘어났다. ‘에이스’와 온라인 부문도 각각 51.6%(19억원), 29.1%(8억원) 늘어난 56억원, 34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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