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이 다양한 바이오산업 경험을 보유한 김선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속도를 낸다.
코오롱생명과학이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선진 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김선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세계적인 암 센터인 미국 텍사스대(University of TEXAS) 엠디 앤더슨(MD Anderson)에서 교수로 19년간 재직했으며 임상이행연구(Clinical translational research)와 동소이식모델(Orthotopic model) 분야 등 개발임상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힌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새롭게 취임하는 김선진 대표이사의 다양한 바이오산업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신경병증성통증치료제 'KLS-2031' 등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시험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선진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20년 코오롱티슈진에 합류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국내명 인보사)'의 임상3상 재개를 이끌어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아시아 지역에서 'TG-C'의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선진 대표이사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연구 자세로 일하고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승리자가 돼야 한다는 포부가 중요하다"며 "코오롱생명과학의 새로운 리더로서 혁신적인 시각으로 케미컬 분야를 비롯해 차별화된 신약과 치료제 개발에 나서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