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토요타가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CROWN)'을 선보이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토요타코리아는 5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16세대 크라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라운은 지난 1955년 양산형 모델로 출시된 토요타의 대표 모델이다. 한국에 공식 출시되는 모델은 '크라운 크로스오버'로 2.5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Dual Boost HEV), 총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다.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e-CVT(전자식 무단변속기)를 결합했다. 시스템 총출력은 239마력이다.
크라운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다이렉트 시프트(Direct Shift) 자동 6단변속기, 고출력의 수냉식 리어모터(eAxle)가 장착된 이포 어드밴스드(E-Four Advanced) 시스템을 채택했다.
강대환 토요타 코리아 상무는 "신형 크라운은 아름다운 실루엣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새로운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로 운전자를 웃음 짓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