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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회장 장녀, 10개월간 주식 20억 매수

  • 2025.08.22(금) 18:07

이달 800주 매수…지분 1.08% 확대
작년 11월 이후 틈틈이 분할 매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장녀인 박주형 부사장이 틈틈이 회사 주식을 사모으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박 부사장이 지난 18일 700주에 이어 22일 100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공시했다. 그가 보유한 주식은 31만7876주(1.08%)로 늘어났다. 

그는 2015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한 뒤 구매·자금 담당 임원을 거쳐 현재는 기획·관리본부 총괄을 맡고 있다. 

박 부사장은 작년 말부터 다시 소량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주식 매수는 2020년 4월 이후 4여년만이다. 그는 작년 11월 5896주, 12월 1만923주, 올해 1월 1369주, 5월 1373주 등을 장내매수했다.

작년 11월부터 이번 달까지 10개월간 총 매수 금액은 2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된다. 

박주형 부사장은 지난해 급여 5억1800만원과 상여 8900만원 등 총 6억800만원을 받았다.

금호석유화학의 지배구조를 보면 박찬구 회장 6.92%, 그의 장남 박준경 사장 7.4%, 박주형 부사장 1.08% 등으로 15%대를 보유하고 있다. 

박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그의 조카 박철완 전 상무는 8.82%를 갖고 있다. 박 전 상무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제안한 주주제안이 모두 부결되면서, 경영권 분쟁은 소강 상태다. 하지만 그가 여전히 개인 최대주주 지위를 갖고 있는 만큼 불씨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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