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이 이달 30~31일 중으로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담보 교환사채 발행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이번 달 말 이사회를 소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 30~31일 이사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며 "교환사채를 발행할지 다른 자본조달 방법을 찾을지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광산업은 지난 6월 자사주 27만1769주(24.41%)로 교환이 가능한 3186억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하지만 태광산업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 반대에 부딪히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9월 태광산업은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제기한 교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에서 승소했지만 정치권 압박은 거세졌다. 최근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가처분 결과에 대해 "기존 주주와 신규 투자자, 최대주주와 소수주주 간 이해상충이 불가피한 사안임에도 법원이 이를 간과했다"고 지적했다.
태광산업은 교환사채로 조달한 3186억원 중 2000억원을 애경산업 인수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최근 태광산업은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애경산업 1667만2578주(63.13%)를 47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