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한화오션 방문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결선을 앞두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 10월30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방문한 카니 총리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안내로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을 직접 시찰하며 한화오션의 기술력을 확인.
카니 총리는 최근 진수된 '장영실함'에 탑승해 전투지휘실, 수직발사관, 리튬전지체계 등을 둘러봤으며 효율적 내부 구조와 여유로운 거주 공간에 큰 관심 보여. 한화오션은 이번 방문에서 캐나다 해군의 운용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빠른 납기 능력과 검증된 잠수함 기술을 강조하며 방위·우주·에너지·광물 등 그룹 차원의 산업협력 구상도 제시.
김동관 부회장은 "캐나다 사업은 K-방산의 최대 성과이자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룹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말해.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국방부 장관과 주요 파트너사 대표도 참석해 공동 공급망 구축 의지도 확인. 한화오션은 내년 CPSP 계약 체결 시 2035년까지 4척, 2043년까지 총 12척의 장보고-Ⅲ 배치-Ⅱ를 인도할 계획.
현대차·기아, 美 충돌 평가서 최상위 휩쓸어
현대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최신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 현대차 아이오닉 9과 기아 스포티지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톱 세이프티 픽(TSP)'을 획득.
아이오닉 9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았고 스포티지는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과 전조등 성능 개선으로 지난해 TSP에서 TSP+로 격상. 특히 두 차종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KNCAP 평가에서도 종합 1등급을 기록하며 국내외 안전성에서 동시 인증을 받게 돼.
싼타크루즈의 경우 북미 소형 픽업 시장에서 유일하게 TSP 이상 등급을 획득해 쉐보레 콜로라도, 토요타 타코마 등 경쟁 차종 대비 우위를 확보.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9종, 제네시스 5종, 기아 4종 등 총 18개 차종이 TSP+ 또는 TSP를 받아 2년 연속 최다 선정 브랜드로 자리매김.
대한항공, CAPA 선정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
대한항공이 세계적 항공 컨설팅 기관인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로부터 '2025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Asia Airline of the Year)'로 선정.
CAPA 심사위원단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통합 이후 세부 전략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 특히 이번 합병이 아시아 항공업계의 경쟁 구도를 바꿀 글로벌 메가캐리어의 출범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
대한항공 측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항공사 네트워크를 강화해 최고 수준의 글로벌 항공사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성공적인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밝혀.
HD현대重, 4689억 장보고-Ⅱ 성능개량 수주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0월말 방위사업청으로부터 4689억원 규모의 장보고-Ⅱ(214급) 잠수함 3척 성능개량 체계개발사업을 수주. 이번 사업은 10년 이상 운용된 잠수함의 전투체계와 소나, 안테나 등 핵심 장비를 최신형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HD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과 협력해 2033년까지 개량을 완료할 계획.
214급 잠수함은 해군의 주력 전력으로, HD현대중공업은 독일 외 국가 최초로 공기불요추진(AIP) 시스템을 적용한 '손원일함'을 포함해 총 9척 중 6척을 건조. 이번 수주로 HD현대중공업은 장보고-Ⅰ에 이어 잠수함 개량 분야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평가.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 사장은 "이번 잠수함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 수주는 HD현대중공업의 잠수함 분야 축적된 노하우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기차 설비 강화
르노코리아가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2025'에서 전기차 설비 확충을 포함한 신규 투자 계획을 정부에 공식 전달.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를 진행하고 단기간 내 투입될 신규 투자 금액에 대한 계획서를 제출.
르노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공장이 르노그룹의 5대 글로벌 허브 중 하나로, 미래차 전략의 핵심 거점임을 강조. 신규 투자 규모는 비공개로 유지됐지만, 향후 전기차 생산 설비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공개될 예정.
앞서 르노코리아는 올해 1월 부산공장 내 68개 설비를 전면 업데이트해 내연기관·하이브리드·전기차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혼류 라인을 구축했다. 이번 추가 설비 투자가 완료되면 부산공장의 전기차 생산 역량이 한층 강화돼 르노그룹 내 미래차 생산 기지로서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
워치인더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편집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