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전자와 전기가스업종이 선전했다. 모바일기기를 중심으로 한 전기전자업종의 매출액은 5.7% 늘었고 전기가스도 6.4% 성장했다. 반면 국내·외 경기회복 지연, 엔저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로 철강금속, 화학, 유통, 운수장비업종은 매출이 줄었다.
전체 순이익은 9.7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4.56% 증가했다. 전기가스업과 전기전자의 선전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도의 기고(基高)효과로 인해 9.71%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은 5.41%로 지난해 같은기간 5.10%에 비해 개선됐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5.53%에서 5.06%로 나빠졌다.
한편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연결 매출액이 1.83% 증가했으나 연결 순이익과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순이익(지배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종속회사 지분율에 해당하는 순이익)은 12.75%와 9.28%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