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원유가격 인상분과 제조·유통 비용 상승분을 반영해 30일부터 우유가격을 리터당 220원 올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대형마트 기준 1리터짜리 서울우유 제품 값은 2300원에서 2520원으로 오른다.
업계1위인 서울우유의 가격 인상에 따라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등 경쟁 업체들도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우유를 원료로 하는 제과 및 스낵업체도 원가인상을 가격에 전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업 주가(29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씽크풀 제공)
빙그레 +4.03%, 농심 +2.15%, 오리온 +1.99%, 롯데푸드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