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스피지수가 0.14%(2.66)내린 1897.50을 기록한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18일 코스피 1900선이 붕괴됐다. 러시아 디폴트 위기와 국제유가 하락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6포인트(0.14%) 내린 1897.50으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2월 5일 이후 10개월 반만에 19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장중에는 연중 최저점인 1881.73까지 추락했다가 기관의 적극 매수로 연중 종가 최저치는 간신히 면했다. 종전 올해 장중 최저치는 지난 2월 4일 기록한 1885.53였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44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 이 기간 중 외국인은 2조8천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도 706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만 4천991억원어치 순매수로 주가 급락을 막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