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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수익률 따라 수수료 달라지는 랩..인기몰이

  • 2015.04.22(수) 10:50

'POP UMA' 가입잔고 1조원 돌파

삼성증권의 종합자산관리 랩 서비스 'POP UMA(Unified Managed Account) 성과보수형'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이 상품은 고객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해 받는 게 큰 특징이다.

 

POP UMA는 금융상품을 단품으로 판매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펀드와 주식,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올 들어 7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며 지난 17일 기준으로 잔고 1조원을 돌파했다. 

 

가입 고객은 삼성증권 운용 노하우와 프라이빗뱅커(PB)의 컨설팅 역량을 결합한 일대일 포트폴리오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시장이 급변하면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속하게 상품 리밸런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POP UMA를 성과보수형으로 선택한 고객은 연 1%의 낮은 기본 수수료만 내면 된다. 다만 고객 수익률이 연 6%를 넘으면 6% 초과분의 15%를 성과보수 수수료로 지불하게 된다.

 

삼성증권측은 "고객은 수익률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고 PB도 판매실적이 아니라 고객의 수익률을 높여야 좋은 영업성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고객중심의 자산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OP UMA의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성과보수형을 선택하면 최소 가입액이 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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