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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카카오, 임지훈 대표 체제 출범

  • 2015.09.23(수) 15:34

임시주총서 사명 변경·임지훈 사내이사 선임
신규 CI 공개, "모바일·연결 키워드로 속도전"

다음카카오가 카카오로 사명을 바꾸고 임지훈 단독대표 체제로 본격 출범한다.

 

▲ 카카오 신규 CI(Corporate Identity).

카카오는 23일 제주도 제주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카카오로 사명 변경 및 임지훈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 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임시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임지훈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이 결정됐다. 이에따라 기존 최세훈·이석우 공동대표에서 임지훈 단독대표 체제로 바뀌게 됐다. 

 

임지훈 신임 대표는 "한 달 여 시간 동안 조직을 깊이있게 파악하고, 임직원들과 폭 넓게 소통하며 카카오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모바일과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속도’를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날 신규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새롭게 개발된 이번 CI는 젊고 유연한 카카오의 기업 이미지를 반영했으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워드마크를 사용했다.

 

카카오를 대표하는 색상이자 카카오 서비스들을 통해 사용자에 친숙해진 옐로우를 전면에 내세웠다. 신규 CI를 통해 모바일 생활 플랫폼 기업으로서 카카오의 이미지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커뮤니케이션과 O2O, 핀테크, 사물인터넷, 콘텐츠, 커머스 등 모바일 주요 서비스 영역 전반에서 변화와 혁신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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