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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권용원호 닻 올렸다

  • 2018.02.28(수) 16:11

정책지원본부 확대 대외교섭 기능 강화
'4차 산업' 대응 창구 디지털혁신팀 신설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취임한 지 한 달 만에 새로운 조직구성안과 인사를 발표했다. 큰 틀은 유지하면서 정책지원기능과 회원지원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금투협은 28일 조직개편과 함께 새로운 조직이 조기에 정착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인력을 재배치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개편은 회원서비스부문과 대외서비스부문의 양 부문 체제는 유지하면서 정책지원기능과 회원지원기능을 확대했다.

권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부터 금융투자업계의 규제 개편이 시급하다고 주장해 온 만큼 국회, 금융당국 등 정책지원과 대외교섭 기능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세제지원부를 정책지원본부로 편재하고 정책지원본부를 확대 개편했다.

또 회원지원기능은 업무별, 회원사별로 세분화해 3개 팀을 신설했다.

우선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금융투자업계의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창구로 디지털혁신팀을 신설했다.

사모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펀드 시장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업무지원 수요가 많은 소규모 전문 사모 운용사에 대한 체계적 업무지원을 위해서 사모펀드지원팀도 만들었다.

외국계·중소형 회원사의 원스톱 업무지원 채널로서 전담지원 데스크를 설치해 회원사 특성과 업무 수요에 맞는 업무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커뮤니케이션 허브 역할도 수행한다.

협회는 "신임회장의 경영 방향이 반영된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바탕으로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조달과 국민자산증식이라는 금융투자산업 본연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임원인사 명단이다.

◇ 신규 선임
▲ 김정아 경영혁신본부장(상무)
▲ 신동준 자산운용서비스본부장(상무)

◇ 보직 변경
▲ 성인모 대외서비스부문장
▲ 박중민 금융투자교육원장

◇ 본부장 직무대리
▲ 남달현 전략기획본부장 직무대리
▲ 김지택 정책지원본부장 직무대리
▲ 이창화 경영기획본부장 직무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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